성사를 보고 왔지만 하느님으로부터 인정받은 사람,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을 수 있는거다. 죄를 짓고 나서 처음으로 나타난 현상이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에서 나온거다.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에서 서로 사랑하면서 살았다. 죄가 없는 상태에서 서로가 서로를 위해주고 이해해주고 사랑해해주고. 그런데 죄를 짓고 나서 특별한 현상이 일어난거다. 죄를 짓고나서 부끄러움을 느낀거다. 하느님이 무서워진거다. 그러니까 숲으로 도망을 친거다. 그리고나무잎으로 자기 부끄러움을 가린 거는 현상이 나타난거다. 죄가 하느님 앞에 떳떳하게 나설 수 없는 상태가 된다. 그게 의로움을 잃는거다. 바오로사도가 이야기한다. 하느님앞에 떳떳이 설 수 있는 상태가 의로운 상태이다. 죄가 들어온 것은 의로움 잃는거다. 그 의로움을 잃어버린사람의 결과는 어떤 행동으로 나타나는가? 하느님이 아담에게 묻죠 "선악과 따먹었느냐?" 그러니까 아담이 대뜸하는 말이 "당신이 짝지어준 그 여자가 주길래 먹었을 뿐입니다." 자신을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남을 탓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나는 죄가 없는데 당신이 짝지어 준 여자가 주길래 먹었을 뿐입니다. 잘못은 저 여자가 있는겁니다." 자기 잘못을 뒤집어씌우는 거다. 하와한테 물으니까 하와도 똑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거다. "저 뱀이 나를 꾀어서 먹었습니다.나는 잘못이 없는데 당신이 창조한 저 뱀이 나를 유혹해서 먹었다." 죄를 짓고 나서 아담과 하와가 어떤 사람으로 변화가 되었는가 보면 가장 큰 변화는 남을 탓하는거, 남을 비난하는 거. 자기는 죄가 없는 척 하면서 남에게 다 뒤집어씌우는거. 비난하고 심판하는 거. 그게 죄의 결과로 나타난 두드러진 변화된 모습이다. 그래서 예수님을 그런 말씀을 많이 하셨다. 바리사이와 학자들을 비난하면서 그들보다 더 의로워지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에 갈 수 없다.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그런 계명들을 이야기해주시면서, 남을 바보라고 하는 사람은 중앙법정에 넘겨지겠고, 남을 멍청이 라고 하는 사람은 불붙는 지옥에 던져질 거다. 남을 비난하고 멍청이라고 심판하고 바보라고 깎아내리고 그런 죄의 결과를 고치지않으면 불붙는 지옥에 던져질 거다. 남을 비난하고 심판하고 그런 상태에 있는 사람은 아직까지 죄의 상태에 있는거다. 그러니까 당연히 불붙는 지옥에 던져질거다. 연자맷돌을 메고 바다에 빠져 죽는 편이 낫다. 남을 비난하고 헐뜯고 심판하고 뒤집어씌우고, 나는 깨끗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러는거다. 그런사람은 죄중에 있는 사람이다. 완전히 예수님으로부터 구원받은 상태가 아닌거다.
오늘 복음에서 요셉의 이야기이다. 마리아와 약혼을 하였는데 결혼한 마리아가 임신한게 드러난다. 그런데 만약 요셉이 죄중에 있었으면 비난하게 되는거다. 저 여자가 나도 모르게 다른 남자하고 그래서 애를 가졌다. 동네방네 돌아다니며 소문을 낸다. 그러면 화가나니까 복수를 하려고 한다. 그래서 그 아기의 아버지가 누군지 캐물을려고 하는거다. 그래서 내가 아니라는게 증명하려고 하는 거다. '나는 깨끗하다, 저 사람 저 마리아가 죄인이다.' 그래서 내가 깨끗함이 증명되면 저 여자를 돌로 쳐 죽여야된다. 내가 살고 마리아를 죽이는게 죄가 있는 할 수 있는 행동이다. 그런데 요셉은 그 길을 가지 않고 '남모르게 파혼하려고 했다' 남모르게 파혼하려고 했다라는 말을 잘 생각해봐야된다. 이것은 잘 못하다가는 모든 죄를 자기가 짊어질 수 있는 그러한 행동이다. '자기가 떳떳하지 않으니까 파혼을 하는 거다. 약혼한 마리아를 임신시켜놓고 마음이 바뀌어서 뒤집어씌우는거다. 자기가 떳떳하면 왜 남모르게 파혼했어?' 라는 말이 나오는거다. 그걸 다 감수하고 자기가 그러한 비난을 받을 거를 알면서도 마리아를 끝까지 비난하지 않고 심판하지 않은거다. 그래서 성경은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다고 말하는 거다 .요셉이 마리아를 비난하지 않고 비판하지 않고 심판하지 않고 그렇게 남모르게 파혼을 함으로서 마리아를 살려주려고 했던 의로운 사람이 되었다는 그 의로운 사람이라는 뜻은 죄가 없는 의로운 사람을 뜻하는 거다. .우리도 의로운 사람이 되어야 하는거다. 그것이 예수님이 원하시는 하느님의 자녀의 모습, 의로운 사람은 하느님 앞에 떳떳이 설 수 있는 사람, 죄가 깨끗하게 사함받은 상태를 말하는거다. 그냥 고해소에 들어갔다 나오면 의로운 사람이 되는게 아니다. 그 의로움은 하느님으로부터 인정받아야 되는거고 그러기 위해서는 믿음이 있어야 된다. 내가 죄가 용서받았다는 확고한 그 믿음이 있어야 의로운 사람이 될 수 있고 의로운 사람이 되어야 남을 비난하지 않게 된다.
왜 그런가 하면 길거리가다가 금덩어리를 주워서 부자가 된 사람이 가난한 사람을 비난할 수 있을까요? 그냥 횡재한 거거든요. 자기가 노력을 해서 부자가 된게 아니잖아요. 그냥 길거리가다가 금덩이 주워가지고 손쉽게 부자가 됐으면 그런 횡재를 못해서 가난하게 사는 사람을 비난할 수 가 없다. 의로운 사람이 되는 것은 내가 열심이 노력해서 된 게 아니거든요. 예수님이 공짜로 거저 죄를 용서해주시는 거다. 그래서 내가 의롭다고 진정으로 예수님을 믿고 의로움의 뜻을 알고 있는 사람은 의롭지 않은 사람을 비난할 수 없는 것이다. 나는 거저됐으니까. 내가 의로워서 한게 아무것도 없으니까. 피 한방울도 안흘렸잖아요. 공짜로 예수님이 대신 피를 흘려서 우리 죄값을 치뤄졌는데 그 사실을 알고 믿는 사람은 남을 비난할 수 없고 비난해서도 안된다. 그래서 의로운 요셉은 천사의 말을 받아들이고 사람이 되는거다. 예수님을 받아들인 양아버지가 될 수 있었던 거다. 의롭지 않았으면 예수님은 마리아와 함께 돌에 맞아서 돌아가셨을거다. 의로운 사람에게 예수님은 다가오신다. 의로운 사람에게 예수님은 탄생하신거다. 그래서 내가 죄를 용서받은 그래서 의로운 사람이 되었는가를 판단하려면 내가 이웃을 비난하고 있는가? 심판하고 있는가? 죄를 뒤집어 씌우려고 하지 않는가? 그러한 모습이 나에게 남아있는가? 보면 알 수 있는거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를 의로운 사람으로 만들어주기 위해서 세상에 오신거다. 의로운 사람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마굿간에 태어나 오신 것이다. 진정으로 예수님을 믿고 사랑한다면 이웃을 비난하는 그러한 악에서 벗어나는 거다. 그래야 온전히 갈 수 있는 하느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 것이다.
2022년 12월 18일 주일 [(자) 대림 제4주일]
제1독서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7,10-14
그 무렵 10 주님께서 아하즈에게 이르셨다.
11 “너는 주 너의 하느님께 너를 위하여 표징을 청하여라.
저 저승 깊은 곳에 있는 것이든,
저 위 높은 곳에 있는 것이든 아무것이나 청하여라.”
12 아하즈가 대답하였다.
“저는 청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주님을 시험하지 않으렵니다.”
13 그러자 이사야가 말하였다.
“다윗 왕실은 잘 들으십시오!
여러분은 사람들을 성가시게 하는 것으로는 부족하여
나의 하느님까지 성가시게 하려 합니까?
14 그러므로 주님께서 몸소 여러분에게 표징을 주실 것입니다.
보십시오, 젊은 여인이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할 것입니다.”
제2독서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시작입니다.1,1-7
1 그리스도 예수님의 종으로서 사도로 부르심을 받고
하느님의 복음을 위하여 선택을 받은 바오로가 이 편지를 씁니다.
2 이 복음은 하느님께서 당신의 예언자들을 통하여
미리 성경에 약속해 놓으신 것으로,
3 당신 아드님에 관한 말씀입니다.
그분께서는 육으로는 다윗의 후손으로 태어나셨고,
4 거룩한 영으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부활하시어,
힘을 지니신 하느님의 아드님으로 확인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5 우리는 바로 그분을 통하여 사도직의 은총을 받았습니다.
이는 그분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들에게 믿음의 순종을 일깨우려는 것입니다.
6 여러분도 그들 가운데에서 부르심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7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이들로서
하느님께 사랑받는 로마의 모든 신자에게 인사합니다.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복음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18-24
18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탄생하셨다.
그분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였는데,
그들이 같이 살기 전에 마리아가 성령으로 말미암아 잉태한 사실이 드러났다.
19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고
또 마리아의 일을 세상에 드러내고 싶지 않았으므로,
남모르게 마리아와 파혼하기로 작정하였다.
20 요셉이 그렇게 하기로 생각을 굳혔을 때, 꿈에 주님의 천사가 나타나 말하였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여라.
그 몸에 잉태된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21 마리아가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그분께서 당신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것이다.”
22 주님께서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이 모든 일이 일어났다.
곧 23 “보아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하리라.” 하신 말씀이다.
임마누엘은 번역하면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다.
24 잠에서 깨어난 요셉은 주님의 천사가 명령한 대로 아내를 맞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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