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참 쉬운일이 아닌 것들이 많다. 그 중에서 우리 마음을 감동시키는 것을 티브이 매체를 통해서 보게 되는데,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그 장애를 극복하고 훌륭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게중에는 포기하는 사람도 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장애를 극복하고 오히려 장애를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훌륭하게 사는 사람들보면서 인간의 몸이 참 신기할 정도다. 인간의 의지도 경이롭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탈렌트 누가하는 프로그램에 얼마전에 나왔는데, 태어나면서부터 양팔이 없었다. 팔이 없으니까 너무 불편하게 사는 거다. 팔이 없는 대신에 두 발을 가지고 우리가 하는 것들을 다 하는 거다. 우리는 발이 얼굴에 닿는 것도 불가능한데, 발가락 다섯개로 손가락으로 하는 모든 것을 다 한다. 뜨거운 물을 끓여서 커피를 타고 설탕도 넣어서 저어서 그 뜨거운 잔을 발가락으로 들어서 마신다. 한쪽 발로 거울을 들어서 한쪽 발로 분으로 화장을 하기도 하고, 머리를 감고 드라이기로 자기 머리를 스스로 말리기도 한다. 심지어는 그 발가락에 붓을 꽂아서 그림을 그리기도 한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정말 저 사람 대단하다. 저 사람 의지가 경이롭다. 그러면서 인간의 몸이 얼마나 신비로운가 ? 팔이 없으면 다리가 그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잠재력이 숨겨져 있는 것이다. 그것을 우리가 계발을 못해서 그렇지. 의지가 약해가지고. 그 사람이 발을 가지고 머리를 빗고 설탕을 넣어서 커피를 마시고, 그때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겠는가? 수천 수만번 실패를 했겠는가? 포기하지 않았다는게 대단한거다.나는 할수있다! 나는 할 수 있다라는 희망과 믿음이 그 사람을 변화시킨거다. 그런 희망과 믿음을 가진 사람은 불가능한 일이 없다. 이 몸에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이 숨어있는 것이다. 발가락으로 피아노도 치고 다리가 없는 사람이 레슬링을 하고. 참 대단한거다. 모든 사람에게는 그 사람이 보여주는 잠재력이 다 있는 거다. 그것이 수천 수만번 노력을 한 결과 그렇게 된 거다. 백번 이백번 하다가 포기하면 할 수 없다. 그냥 장애인으로 남의 도움을 받으면서 한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거다. 그렇게 장애를 극복한 사람들은 얼굴 표정도 밝다 너무 너무 행복해 한다. 그 화면에 나와서 들어갈 때까지 항상 웃고있다. 우리보다 더 행복한거다.
우리에게는 하느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거다. "해도안돼! 해도안돼! 죄 안지으려고 노력했는데도 안되니까 하느님 자녀로 사는게 불가능한거다." 포기하면 그걸로 끝인거다. 발전이 없으니까, 장애인으로 살아가는 수 밖에. 팔다리가 없는 사람이 정상이 되기 위한 노력, 그 정도의 노력을 하지 않고 우리가 어떻게 하느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겠냐 말이다. 최소한 그 정도의 노력은 해야지 그러고 나서 불가능하다고 말해야하는 거다. 그 장애인이 팔다리 연습하는 그 정도 노력도 하지 않고 나는 안돼 라고 포기하면 그 장애인에게도 못 미치는 노력을 하고 하느님 나라가려고 하는거다.
성모님은 하느님의 자녀가 아니라 하느님의 어머니까지 되신 거다. 그분이 어느 아침에 하루아침에 됐을까요? 그렇지 않을거다. 팔다리 없는 사람이 정상인처럼 살기위해서 수만번 실패를 딛고 성공했던것 그 이상으로 성모님은 노력했을 거다. 그 내면에는 '하느님께는 불가능이 없다. 그 불가능이 없는 하느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 우리가 믿는 하느님은 임미누엘이다.우리가 성공할 때/까지 함께 해주시는 임마누엘이다.'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경계해야하는게 뭐냐하면 절망하는 거다. '나는 안돼 할 수 없어' 포기하는거다. 그게 가장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경계해야하는 거다. 하느님 자녀가 되어가는 과정에 있는 건데, 이게 100번 200번 노력을 해서 될 일은 아니다. 천번 만번 노력해야한다. 한번 성공하면 그때부터는 일사천리 앞길이 트이는거다. 한번 성공하는 경험이 중요한 거다. 내가 노력하면 될 수도 있겠다라는.그 첫경험 중요하다. 그런데 그 첫경험하기 전에 포기해서 무너져버린다. 많은 분들이 중도에 포기한다. 우리는 성모님을 보면서 희망을 잃지 않는게 중요하겠다. 성모님은 하느님의 자녀 레벨이 아니라 하느님의 어머니가 될 정도로 포기하지 않으시고 노력하셨던 분이니까.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가 성모님을 보면서 충분히 할 수 있겠다하는 믿음 희망을 가지고 살아야되겠다. 함께 해주시는 주님께 도움을 청하면서 분명히 가능한 일을 우리에게 제시하실거다. 불가능한 일을 우리에게 시킨 일이 없다. 수만번 수천번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나서 걸을 수 있는 걸음마 연습을, 하느님 자녀가 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우리에게는 주어진 숙제이고 가야할 길이라고 생각한다. 절망하지 않는 게 참 중요한 그리스도인들에게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2022년 12월 20일 화요일 [(자) 12월 20일]
제1독서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7,10-14
그 무렵 10 주님께서 아하즈에게 이르셨다.
11 “너는 주 너의 하느님께 너를 위하여 표징을 청하여라.
저 저승 깊은 곳에 있는 것이든,
저 위 높은 곳에 있는 것이든 아무것이나 청하여라.”
12 아하즈가 대답하였다.
“저는 청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주님을 시험하지 않으렵니다.”
13 그러자 이사야가 말하였다.
“다윗 왕실은 잘 들으십시오!
여러분은 사람들을 성가시게 하는 것으로는 부족하여
나의 하느님까지 성가시게 하려 합니까?
14 그러므로 주님께서 몸소 여러분에게 표징을 주실 것입니다.
보십시오, 젊은 여인이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할 것입니다.”
복음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26-38
26 여섯째 달에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시어,
27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28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29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
그리고 이 인사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30 천사가 다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31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32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33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자,
35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36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그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
아이를 못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37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38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생활정보 꿀팁 > 삶을 인도하는 빛 (미사강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명나무의 숨은 뜻 (0) | 2022.12.29 |
---|---|
단장의 사랑 (0) | 2022.12.29 |
의로운 사람의 특징 (0) | 2022.12.22 |
데레사 효과 (0) | 2022.12.22 |
예수님을 만나려면 (0) | 2022.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