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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꿀팁/삶을 인도하는 빛 (미사강론)

율법과 믿음

by 벨류업 2023. 3. 23.

털을 붙이고 이사악에게 축복 받는 야곱

 우리에게는 율법이 있고 계명이 있는데, 그 계명을 지키려고하며 살잖아요. 그런데 오늘 예수님의 말씀은 그 계명을 지키면서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그 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리는 그런 말씀으로 들리기 때문에 '우리보고 어떻게 하라는 말인가?' "율법을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왔다."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는데, 그 율법의 완성이 도저히 우리가 도달할 수 없는 경지인거다. "살인하지 마라." 라는 계명이 있는데, 우리는 '이 계명을 잘 지켜 왔다'라고 자부하는 계명 중에 하나이다. 사람을 죽인 적이 없으니까이 계명은 나에게 해당되는 계명이 아니겠거니하고 살았는데, 오늘 예수님 말씀은 뒤통수를 치는 거 같다. '살인하지 마라'라는 계명에 담겨진 그 계명의 속 뜻은 사람을 죽이는 거만 있는게 아니다. 그 계명을 완전히 지키기 위해서는 "이웃에게 성을 내지 마라, 화를 내지 마라, 욕하지 마라." 우리 이웃에게 욕하지 않고, 성내지 않고, 화 한번 내지 않고 사시는 분 계신가요? "간음하지마라"라는 계명도 마찬가지. 태어나서 한번도 음란한 생각, 행위, 그러한 생각 한번 해보지 않고 살아온 사람 있나요?  "거짓증언하지마라."계명도 마찬가지. 그 속 뜻은 우리가 지킬 수 없는 범접할 수 없는 경지인거다.

 갈라디아서 3장에 보면 바울사도가 이렇게 이야기하죠. "율법서에 있는 모든 것을 한결같이 지키지 않는 자는 저주받은자다."라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율법서 모세오경에 기록된 깨알같은 율법조항들을 하나라도 어기면 안된다. 그러면 저주 받은 자다. 그런데 조목조목 하나하나에 숨겨진 속뜻까지도 적극적으로 100% 한결같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다 지키지 않은 사람은 저주받았다는 뜻이다. 지옥간다는 뜻이다. 그래서 바리사이와 율법학자들은 진짜 그것을 지키려고 미친듯이 살아간다 모세오경을 달달 외운다. 외워야 지킬 수 있으니까. 우리는 십계명도 잘 못 외우잖아요. 그러니 우리에게는 희망이 없어요. 다 지옥가잖아요. 성경에 그렇게 기록되어 있으니까.

 그러면 예수님이 우리를 저주하러 오신분인가요? 그렇지 않다는 거죠. 뭔가 계획있다는 것을 가르쳐주기 위해서 오신거다. 율법을 조항조항 문자 그대로 형식적으로 외적으로 지키는 것만으로는 부족할 뿐더러 그 자체도 불가능하다. 그럼 뭐냐? 하느님이 율법을 주신 이유가 있는거다. "율법을 한번 지켜봐." 그러고 나서 수천년이 지난 다음에 "안돼지?" 네 힘으로 네 의지로 율법을 완벽하게 한결같이 모두 지킨다는 게 불가능하다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게 율법을 주는거다. 그 사실을 깨달아야한다. 그런데' 나는 다 지켰고 지킬 수 있어.' 젊은이가 예수님께 와서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당신을 따르려면 어떻게 해야합니가?","율법을 지켜라.","그런거 어릴 때부터 다 지켜왔습니다." 그럼 물건너 간 거다. 자기가 다 지켜왔다고 자신하는거다. 바리사이 율법학자들도 마찬가지다."나는 일주일에 두번 단식을 하고 십분의 일을 하고 다 지켰습니다." 율법을 주신 이유를 모르는 거다. 멍청한 거다. 율법을 준 이유는 "내 힘으론 이걸 도저히 지킬 순 없습니다." 포기하게  만들기 위한 거다. "살인하지 말라" "안죽였습니다." "그게 다 지킨게 아니다. 성냈지, 화냈잖아, 친구보고 멍청이라고 했잖아. 바보라고 했잖아. 그러면 지키지 않은거다. 깨달아라. 네 힘으로 율법을 지킬 수 없다." 그래서 면담을 하다보면 많은 분들이 그렇게 고민해요. "이거 도저히 안됩니다. 나는 의지가 약해서 도저히 안됩니다. 지은 죄 또 짓고 지은 죄 또 짓고 도저히 안됩니다. 내 자아를 죽이기가 너무 너무 힘듭니다. "그런 분들은 깨달은 거다. 내 힘으로 안된다. 그러면 그 때 벌써 길이 열린 거다.

 바오로 사도는 갈라디아서 3장에 또 이렇게 이야기하죠. 율법은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믿기 전에, 율법을 통해서 의로워진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순간, 우리는 율법 아래 있지 않습니다. 율법을 초월한다는 뜻이다. 초월하지 않으면 율법아래 있으면 다 저주받은 사람이다. 다 지옥가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희망을 주러 오신거다. 내 힘으로는 도저히 다 지킬 수 없습니다. 이제 내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나를  따라라. 내가 길을 알려줄께." 그게 복음이다. 그게 구원의 길이다. 그 길을 가르쳐주기 위해서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거다.

 그러면 그 길은 뭐냐? 그 길은 예수님과 우리가 사랑으로, 믿음으로 하나되는 것이다. 예수님만이 율법을 완벽하게 지킬 수 있는 안식일의 주인이다. 예수님 이외에는 절대 율법을 통해서 의로워지지 않는다. 율법의 지배를 받지. 율법의 노예가 되어서 절망하는 경우들이 있다. 예수님만이 유일하게 율법을 초월하여 율법을 아래두고 구원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우리가 구원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우리가 율법을 아래에 두고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예수님과 하나되는 것이다. 그 외에는 희망이 없다. 그 길을 가르쳐주는거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죽더라도 영원히 살 것이다. 예수님과 하나되어야만이 가능하다. 그래서 예수님이 죽으신거다. 그리고 성체로 우리에게 오신거다. 그래서 우리에게 먹혀서 "너와 나는 이제 하나다." 그 믿음을 가져야한다. 이거는 믿음으로만 이루어질 수 있는 거다. 예수님과 내가 하나가되었다 라는 것은 믿음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누가 현미경으로 증명할 수 없는 거다. 증명이 안 되는 거다.  예수님 말씀을 받아들이고 믿는거. 그 믿음을 통해서 예수님과  내가 하나가 되었음을 확신하는거다. 그래야 율법을 초월할 수 있다. 율법을 아래 둘 수 있다. 안식일의 주인이 되는거다. 그래서 하느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되는 거다.  이 구원의 길을 가지 않으면 구원의 길은 없다. 다른길이 없다. 다른 길이 있었으면 예수님이 오실 필요가 없다. 수행으로 10년 20년해서 갈 수 있는 길이 있다, 그러면 예수님이 오실 필요가 없죠. 왜 하느님이 사람이 되어서 비참하게 십자가에 못박혀서 죽어야하는 그 길을, 그 어마어마한 고통의 길을 가셔야 했을까? 길이 있는데, 길이 없으니까 그런거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따라야한다." 말씀하신 거다. 예수님과 하나가 되는 길은 나를 죽이고 예수님께 다가가는 거다.  그래서 바오로 사도는 이렇게 이야기 했다. "우리가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하나되는 세례를 받음으로 우리는 그리스도를 옷 입었습니다." 그리스도의 모습을 입었다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옷 입었다 . 그리스도를 입은거다. 그래서 그리스도가 된 거다. 그래야만 예수님의 마음이 내 마음이 된 거다. 예수님의 마음이 되지 않으면 절대 이웃을 사랑하고 하느님을 사랑할 수 없다. 완벽하게 사랑할 수 있는 길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입는 방법이다. 그래서 내가 그리스도가 되는 길이다. 이게 더 쉬운 길이지. 율법을 하나같이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이, 그리고 속 뜻 그 의미까지 살아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거는 가능하다. 믿음으로 가는거다. 그리스도와 내가 하나되는 것.  바오로 사도는 구약성서를 달달 외웠던 사람이다. 그래서 그리스도를 입는다라는 것이 무슨 뜻인지, 창세기 어디 구절에 나오는지 안다. 야곱이 자기 형 에사우의 축복을 가로챌 때, 그 에사우의  옷을 입고 털 옷을 입고    야곱이 에사우의 옷을 입은거다. 축복을 받은 거다. 이 야곱이 에사우가 털이 많았으니까 양 가죽을 벗겨서 그 털 옷을 입고 눈이 어두운 이사악에게 가서 축복을 받으십시오 하고 손을 잡은거다. 야곱이 에사우의 옷을 입은 거다. 그리고 이사악에게 가서 "내가 에사우입니다. 축복해주십시오"해서 축복을 받았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아버지, 조상이 된거다. 이 야곱의 에사우의 옷을 입어서 축복을 받은거다. 그리고 내가 에사우라고하고 우긴거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옷입고 하느님께 내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라고 우기지 않으면 구원의 길은 방법이 없는거다. 축복을 받는 길은 없는거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할 때마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으면 기도할 자격도 없는거다. 그 기도는 하느님이 들어주지 않는다. 그리스도를 옷 입고 기도 해야 그 기도가 하느님께 들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기도의 끝에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라고 한다. 그리스도를 옷 입고, 그리스도의 목소리로, 그리스도를 통해서 기도하는 수 밖에없는거다.  그 길 만이 하느님께 이르는 길이다. 여러분들은 율법 조항조항, 십계명 조항조항 어기고 또 어기고 '아, 내 의지로는 안되는가 보다' 포기하실 필요가 없어요.  그 때가 예수님께 무릎꿇고 도와달라고 손 내미는그 때인거다. 그러면 예수님이 물에 빠진 베드로를 건져주시듯이 손을 내밀어 우리를 이 진흙탕에서 건져올려 의롭게 해 주신다. 

 어느 성지순례 가다가 작은 성당에 십자가에 예수님이 두 팔 벌려 있는 고상인데, 그 성당에는 십자가의 예수님의 손이 앞으로 나와 있는 고상인거예요. 왜 그렇게 십자가 상을 만들었느냐? 어느 신자 하나가 매일 미사오면서 매일 똑같은 죄를 고백하는 거예요 신부님이 세번 네번 다섯번 열번 타이르고 같은 죄 짓지 마세요 나중에는 화가 나서 또 똑같은 죄를 가지고 용서 받으러 고해성사에 들어오니까 나가서 더 회개하고 오세요 하고 쫓아냈어요. 이분이 너무 마음이 아파서 신부님이 용서를 안해주니까 제대 앞에 가서 무릎을 꿇고 통회의 눈물을 흘리면서 용서를 청했죠  그러니까 환시를 본거예요. 예수님이 직접 "나는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당신의 죄를 사합니다." 그 체험을 통해서 이 십자가 상이 만들어진 겁니다. 우리는 의지가 약하죠. 지키려고 지키려고 노력하지만 안되요 그 때 우리는 예수님께 무릎을 꿇고 구원의 손길을 기도 해야합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우리에게 입혀주는 거예요. 그러면 예수님과 우리가 하나가 되는 거예요 하나가 되면면 예수님의 마음이 생겨나요 그 욕구가 생겨나요 예수님의 욕구는 하느님의 욕구예요 하느님의 욕구는 그 마음은 사랑인거예요. 사랑의 예수님의 욕구가 마음이 들어와야 그래야 율법을 초월할 수 있는 거예요. 그게 우리가 가야할 길입니다. 그 길이 하루 아침에 되지 않겠지만, 그 길을 알고 가는 것과 모르고 가는 것은 차이가 있다. 우리는 그 길을 알고 한걸음씩 그 길을 가서 영원한 생명의 길을 갔으면 좋겠습니다.

20230212

제1독서

<주님께서는 아무에게도 불경하게 되라고 명령하신 적이 없다.>
▥ 집회서의 말씀입니다.15,15-20
15 네가 원하기만 하면 계명을 지킬 수 있으니
충실하게 사는 것은 네 뜻에 달려 있다.
16 그분께서 네 앞에 물과 불을 놓으셨으니 손을 뻗어 원하는 대로 선택하여라.
17 사람 앞에는 생명과 죽음이 있으니 어느 것이나 바라는 대로 받으리라.
18 참으로 주님의 지혜는 위대하니 그분께서는 능력이 넘치시고 모든 것을 보신다.
19 그분께서는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을 굽어보시고
사람의 행위를 낱낱이 아신다.
20 그분께서는 아무에게도 불경하게 되라고 명령하신 적이 없고
어느 누구에게도 죄를 지으라고 허락하신 적이 없다.

제2독서

<세상이 시작되기 전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지혜를 미리 정하셨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2,6-10
형제 여러분, 6 성숙한 이들 가운데에서는 우리도 지혜를 말합니다.
그러나 그 지혜는 이 세상의 것도 아니고
파멸하게 되어 있는 이 세상 우두머리들의 것도 아닙니다.
7 우리는 하느님의 신비롭고 또 감추어져 있던 지혜를 말합니다.
그것은 세상이 시작되기 전,
하느님께서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미리 정하신 지혜입니다.
8 이 세상 우두머리들은 아무도 그 지혜를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그들이 깨달았더라면
영광의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지 않았을 것입니다.
9 그러나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 되었습니다.
“어떠한 눈도 본 적이 없고 어떠한 귀도 들은 적이 없으며
사람의 마음에도 떠오른 적이 없는 것들을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마련해 두셨다.”
10 하느님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그것들을 바로 우리에게 계시해 주셨습니다.
성령께서는 모든 것을,
그리고 하느님의 깊은 비밀까지도 통찰하십니다.
 

복음

<옛사람들에게 이르신 말씀과 달리,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5,17-37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7 “내가 율법이나 예언서들을 폐지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
18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모든 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율법에서 한 자 한 획도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19 그러므로 이 계명들 가운데에서 가장 작은 것 하나라도 어기고
또 사람들을 그렇게 가르치는 자는 하늘 나라에서 가장 작은 자라고 불릴 것이다.
그러나 스스로 지키고 또 그렇게 가르치는 이는
하늘 나라에서 큰사람이라고 불릴 것이다.
20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의 의로움이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을 능가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21 ‘살인해서는 안 된다. 살인한 자는 재판에 넘겨진다.’고
옛사람들에게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22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자는 누구나 재판에 넘겨질 것이다.
그리고 자기 형제에게 ‘바보!’라고 하는 자는 최고 의회에 넘겨지고,
‘멍청이!’라고 하는 자는 불붙는 지옥에 넘겨질 것이다.
23 그러므로 네가 제단에 예물을 바치려고 하다가,
거기에서 형제가 너에게 원망을 품고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24 예물을 거기 제단 앞에 놓아두고 물러가 먼저 그 형제와 화해하여라.
그런 다음에 돌아와서 예물을 바쳐라.
25 너를 고소한 자와 함께 법정으로 가는 도중에 얼른 타협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고소한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넘기고
재판관은 너를 형리에게 넘겨, 네가 감옥에 갇힐 것이다.
26 내가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네가 마지막 한 닢까지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27 ‘간음해서는 안 된다.’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28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음욕을 품고 여자를 바라보는 자는
누구나 이미 마음으로 그 여자와 간음한 것이다.
29 네 오른 눈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빼어 던져 버려라.
온몸이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지체 하나를 잃는 것이 낫다.
30 또 네 오른손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잘라 던져 버려라.
온몸이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지체 하나를 잃는 것이 낫다.
31 ‘자기 아내를 버리는 자는 그 여자에게 이혼장을 써 주어라.’ 하신 말씀이 있다.
32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불륜을 저지른 경우를 제외하고 아내를 버리는 자는
누구나 그 여자가 간음하게 만드는 것이다.
또 버림받은 여자와 혼인하는 자도 간음하는 것이다.
33 ‘거짓 맹세를 해서는 안 된다. 네가 맹세한 대로 주님께 해 드려라.’ 하고
옛사람들에게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또 들었다.
34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아예 맹세하지 마라.
하늘을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하느님의 옥좌이기 때문이다.
35 땅을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그분의 발판이기 때문이다.
예루살렘을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위대하신 임금님의 도성이기 때문이다.
36 네 머리를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네가 머리카락 하나라도 희거나 검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37 너희는 말할 때에 ‘예.’ 할 것은 ‘예.’ 하고,
‘아니요.’ 할 것은 ‘아니요.’라고만 하여라.
그 이상의 것은 악에서 나오는 것이다.”
 
<또는>

<옛사람들에게 이르신 말씀과 달리,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20-22ㄴ.27-28.33-34ㄴ.37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0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의 의로움이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을 능가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21 ‘살인해서는 안 된다. 살인한 자는 재판에 넘겨진다.’고
옛사람들에게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22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자는 누구나 재판에 넘겨질 것이다.
27 ‘간음해서는 안 된다.’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28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음욕을 품고 여자를 바라보는 자는
누구나 이미 마음으로 그 여자와 간음한 것이다.
33 ‘거짓 맹세를 해서는 안 된다. 네가 맹세한 대로 주님께 해 드려라.’ 하고
옛사람들에게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또 들었다.
34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아예 맹세하지 마라.
37 너희는 말할 때에 ‘예.’ 할 것은 ‘예.’ 하고,
‘아니요.’ 할 것은 ‘아니요.’라고만 하여라.
그 이상의 것은 악에서 나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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