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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꿀팁/삶을 인도하는 빛 (미사강론)

육신과 세속과 마귀를 이길 수 있는 방법

by 벨류업 2023. 3. 24.

자유의지

사순절을 시작하고 있는데요 사순절은 가장 외로운 시기이다라고 볼 수 있다. 가장 하느님께 가까이 갈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느님이 가장 가까이 오시는 시기이기도 하다. 우리 위해서 피땀흘리며 또 우리를 위해서 피를 흘리시며, 가장 은혜로운 시기이다. 가장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사랑할 수 있는 시기이다. 가장 은혜로운 시기이다. 이 은혜로운 시기를 시작하면서 유혹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다. 아담과 하와가 뱀의 유혹에 빠진 일, 그리고 예수님이 세례를 받고 광야로 가셔서 단식하고 기도하시면서 받으셨던 유혹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그 유혹은 하느님과 우리의 사랑을 방해하는 것, 우리가 하느님께 가까이 가지 못하고, 하느님을 사랑할 수 없도록, 예수님과 우리가 일치할 수 없도록 방해하는 것, 걸림돌. 그래서유혹을 잘 이겨내야 은총의 시기가 되는 것이다.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면 반대로 예수님을 밀어내게 되고, 하느님을 배반하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난다. 그래서  죄와 고통에서 살아가는 시기가 될 수 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사순절을 잘 보내야 한다.

 

 독서에서 아담 이야기 하와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이야기는 많은 얘기를 담고 있다. 이 이야기 속에서 우리가 찾아야하는 하느님 길이 뭔지를 숨겨놓은 것다. 에덴이라는 낙원을 하느님이 주신거다. 그리고 그곳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모든 조건을 다 갖추었다.하느님이 우리에게 주신거다. 이 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 열매는 다 먹어도 좋다. 얼마나 풍성한 삶이었겠는가? 고통도 없고 오직 하느님과 행복하게 거닐고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상태, 낙원인거다. 우리가 결국 들어가야할 하느님 나라가 그런 곳이다. 그런데 그 낙원의 생활에서 유혹을 물리치지못한거다.

 

 왜 유혹하는 자가 낙원에 들어올 수 있었느냐? 생각할 수있어야한다. 하느님은 우리를 너무나도 사랑하셔서 당신의 모습대로 창조하셨다. 그 모습 중에 가장 은총으로 주신 것이 자유의지인거다. 인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의지를 주신 것이 자유의지다. 만약에 자유의지를 주지 않았으면 우리는 로보트랑 똑같은거다.

 미저리 영화에 보면 어떤 남자를 너무 너무 짝사랑한거다. 그래서 그 남자를 자기 집으로 데려와서 침대에다 묶어놓고 다리를 부러뜨려놓고 꼼짝못하게 만들어 살아가는 거다. 그게 사랑이 아닌거다. 사랑일수가 없다. 범죄이다. 그래서 우리를 하느님으로부터 도망가지 못하게 꽁꽁 묶어놓고 "너는 나만 바라보고 살아. 너는 자유라는 건 없어. 나만바라보고살아야돼." 만일 하느님이 우리를 그렇게 창조해놓고 살았다면 우리가 행복할까요? 행복이 뭔지도 모르죠. 그냥 그렇게 살아가는 거죠. 로보트처럼. 하느님은 그러한 사랑을 원치 않으신거죠.

 

 그래서 "사슬을 끊고 네가 선택해." 그 자유의지는 하느님을 등돌리고 하느님을 죽일 수 잇는 자유, 완전한 자유, 그러니까 그 자유의지를 가지고 마귀를 등지고 거부하고 하느님을 선택했다면 그 선택된 사랑은 그건 진정성 있는 사랑이고 참된 사랑인거다. 그래서 하느님은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신거다.  나를 선택해달라고 사랑을 쏟으신 거다.

 인간은 결국에는 자유의지를 가지고 하느님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사탄을 선택한 것이다 그게 선악과이야기이다. 선악과를 따먹었다는 그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고, 자유의지를 가지고 하느님을 선택한게 아니라, 사탄의 말을 사탄을 선택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사탄의 자식이 된거다. 사탄의 자식이 되면 하느님처럼 될 거 같죠. 행복할 거 같아서 선택한거다. 그런데 결국은 고통, 죽음, 질병이 왔다. 성경은 이야기하는거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왜 이렇게 고통스럽고 힘들고 어렵고 내 마음이 아프고 불행하지? 그 결과는 오늘 1독서가 이야기해주는 거다. 죄의결과다. 죄의 결과가 고통, 죽음이다. 성경이 말해주는 관점은 명확하다. 정확하고 명확하고 확실하다. 명확하게 죄의 결과 고통이 세상에 들어온거다. 그게 에덴동산에서 쫒겨났다는 표현으로 이야기하는거다.

 

 그러면 내가 지금 현재 힘들고 어렵고  불행한 내 마음을 다시 돌려서 행복과 기쁨과 평화의 마음으로 되돌려주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되겠어요? 당연히 그 결과로 얻은 원인인 죄를 해결해야한다. 그 죄를 해결하면 다시 죄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야한다. 그 죄 이전의 상태가 참된 행복의 상태인거다. 그 죄 이전의 상태로 되돌려주기 위해서 예수님이 오신거다. 다른 방법이 없는거다. 예수님만이 온 인류를 위해서 죽을 수 있다. 모든 인류의 죄를 한번에 대속할 수 있는 분은 예수님 한 분 밖에 없다. 하느님이라야 된다. 그래야 사탄이 우리의 죄 사슬을 끊을 수 있다. 그 예수님이 세상에 오셔서 죄의 사슬을 끊으시고 우리를 낙원으로 데려가신다. 그런데 조건이 있다. 내 의지 없이 질질 끌고 가지 못한다. 의지를 가지고 자유의지로 선택해야한다. 우리가 자유의지로 사탄을 섬겼었던것 처럼 우리가 다시 자유의지로 예수님을 선택해야된다. 그 선택은 의지로 나타나는 거다. 그래서 예수님은 쇠사슬을 끊고 나를 따라와라 말씀하시는 거다. 네 의지로 나를 따라와라하는 것이다. 쇠사슬을 끊었는데, 다시 돌아가든지, 나를 따르든지 네 자유의지이다. 그래야 가치가 있는거잖아요. 그냥 쇠사슬을 끊고 멱살을 잡고  내 의사와 상관없이 낙원으로 질질 끌고가면 그게 행복은 아니잖아요, 그게 사랑은 아니잖아요. 미저리에서 그 남자를 침대로 묶어놓고 도망가지 못하게 도끼로 망치로 다리를 부수는 것과 똑같은 거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따라야하는데, 자유의지로 따라야한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죠. "나를 따르려면 내 이름으로 반드시 너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한다." 반드시 너 자신을 버리고, 그 자신을 버리라는게 중요하다. 처음에 네가 선택했던, 사탄을 선택했던 그 자신은, 그 자신은 끊임없이 사탄을 따라서 가려고 하는 그 원죄, 사탄을 따라가려고 하는 그 원죄에 물든 자기 자신을 버리지 않으면 따라갈 수 없는거다.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갈 수 없다. 제일 중요한게 사탄을 선택했던 원죄의 자신을 버려야한다. 우리는 그 자신이 나인줄 안다. 그 자신을 버리면 죽는 줄 안다. 그런데 예수님은 목숨을 버리는 사람은 그 목숨을 얻을 것이요, 자기 목숨을 얻으려고 하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거다. 거기서 이야기하는 버려야하는 목숨은 사탄에 물든, 원죄에 물든 자기다. 그리고 살려야하는 목숨은 원래 내 자신이다. 그런데 우리는 착각하고 있는거다. 원래 내 자신을 지배하고 있는 원죄에 물든 사탄을 따르려는 내가 진짜 나인줄 안다. 이걸 버리면 죽는 줄 안다. 그런데 그게 아니예요 이걸 버리면 진짜 네가 사는거다. 이걸 버리지 못하면 진짜 네가 죽는 거다. 그래서 내가 버려야 할 내가 있고, 예수님을 따라야할 내가 있는거다. 이 버려야할 나는 끊임없이 내 자신을 유혹하고 사탄을 쫓아가려는 경향성이 있다. 그게 사탄이 하는 일이니까.

 

 내 자신을 생존하려는. 빵에 대한 유혹, 성공, 빵, 식욕, 본능적인 생존욕구인거다. 이 유혹을 물리쳐야한다.

 

 또 세속에 대한 욕구. 부귀영화에 대한 욕구, "여기서 뛰어내려라. 이세상의 부귀영화를 다 보여준다. 딱 한번 절해라, 내가 다 주겠다." 유혹이거든요, 탐욕이거든요. 우리가 필요한 만큼만 요구를 해야되는데, 이 탐욕이라는 것은  그 유혹은 세상 모든 부귀영화를 다 내 것으로 만들 때까지 만족하지 않거든요. 절제해야되요. 그래야 유혹에서 이겨낼 수 있어요. 예수님은 빵만으로 살지 않고 하느님 말씀으로 산다. 그러한 말씀으로 유혹을 이겨내셨죠.

 

 그 다음 우리가 마지막으로 당해야 할 유혹은 "성전 꼭데기에서 뛰어내려봐라. 하느님이 너를 살펴줄거다.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신앙에 대한 하느님에 대한 의심과 거부에 대한 본질적인, 본능적인 욕구가 있다. 이 욕구는 모든 사람들에게 다 있다. 의심하고, 의심병은 다 있다. 불신하고. 불신은 욕구이다. 본능이예요. 그래서 우리는 하느님을 믿을 때도 늘 한쪽 구석에서는 불신에 대한 욕구가 계속 일고 있는거예요. '이거 거짓말이야 가짜야 하느님이 어딨어 증명해봐' 계속 그런 유혹이 솟구치는거다. 현대에서는 과학의 시대라고 이야기하는데, 과학이 좋기도 하지만 과학의 맹점도 있는거다. '눈에 보이는 것만 믿겠다, 증명할 수 있는 것만 진리다.' 세상에 보이고, 증명할 수 있는 것만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것만 믿으면 그 외에 것은 가치가 없는건가요? '엄마가 나를 사랑한다는 것 어떻게 증명이 되나요? 하느님이 계시다는 거 증명해봐 그러면 믿을께.' 이게 이런 논리가 참된 논리인지는 증명할 수가 없어요. 그런데 그런 논리로 어린 아이 때부터 교육을 시켜요. 이게 시대의 사조가 되는 거죠. 어린아이들도 '하느님 증명해봐, 증명못하지? 그럼 없는거야.' 이게 불신자들의 논리인거예요. 증명할 수 잇는게 있고 증명할 수없는게 있는거다. 증명할 수 없는 것도 진리에 속하는 것이 있다. 그러니까 우리는 끊임없이 세속과 육신과 마귀의 그  간교한 불신의 유혹에서 벗어나야 한다.  거기에 빠지면 악한 사람이 되는 거다. 그래서 우리가 주님의 기도할  때, 맨 마지막에 이렇게 기도한다.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유혹에 한번 두번 세번 네번 빠지다 보면  악해진다. 악해지면 돌이킬 수 없다. 악해지면 예수님을 따라갈수가 없다. 예수님을 따라갈 수 없으면 낙원에 갈 수 없다. 낙원에 들어갈 수 없으면, 영원히 고통과 불행속에서 살아야된다. 그게 우리가 걱정해야하는 부분이다. 예수님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내 자신을 버려야하는데,  그 버려야할 그 자신은 세속, 육신, 마귀  세가지 형태로 우리를 끊임없이 유혹하고 있다. 빵이든, 부귀영화든, 신에 대해 증명하고 싶어하는, 내가 하느님이 되고 싶어하는 교만이다. 

 

 예수님시대부터 이 세가지 욕구를 삼구라고 했다. 우리가 영적으로 싸워야할 삼구, 세속, 육신, 마귀, 이 삼구와 싸워서 이길 수 있는 방법도 성경에 나와있다. 알아야죠.육신에 대한 욕구를 물리칠 수있는 방법 단식, 대부분 먹는것, 예수님도 오늘 40일동안 단식하면서 기도하셨다. 유혹을 물리치려면 이런 방법을 사용하는 거다. 예수님도 사용했잖아요. 일년에 한번 두번 단식하는 것,  그거 지키고 '나 단식 잘했는데', 그거는 말도 안되는거다. 끊임없이 우리는 유혹에 빠질 때 단식해야한다. 그리고 세속에 대한 욕구, 세속에 대해 자꾸 치우쳐가려는 부귀, 영화,  탐욕에 대한 절제할 수 있는 방법 자선이다. 자선에 대한 덕을 쌓지 않으면 세속에 물들어 악하게 될 수 밖에 없는 거다. 세번째 유혹 하느님과 같아지고 싶어하는, 내가 하느님이 되고싶어하는, 하느님을 시험하고 싶어하는 그런 불신의 욕구에 대해서는 기도. 그래서 우리는 성경에 다 나와있어요.  단식, 자선, 기도 이 방법을  통해서 육신, 세속, 마귀를 물리칠수 있는 방법을 예수님이 가르쳐주신거예요. 기도하고 단식하고 자선을 베풀면서, 그래서 우리 2차헌금 가끔하잖아요. 베풀어야되요. 베푸는 그 행위속에서 세속의 대한 유혹을 물리칠 수 있는 덕이 생기는 거예요. 

사순절 시작하면서 예수님이 가셨던 그 길을 충실히 따라갈수 있도록 내 자신을 버리는 그러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20230226

제1독서

<사람의 창조와 원조들의 죄>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2,7-9; 3,1-7
7 주 하느님께서 흙의 먼지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
8 주 하느님께서는 동쪽에 있는 에덴에 동산 하나를 꾸미시어,
당신께서 빚으신 사람을 거기에 두셨다.
9 주 하느님께서는 보기에 탐스럽고 먹기에 좋은 온갖 나무를
흙에서 자라게 하시고,
동산 한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자라게 하셨다.
3,1 뱀은 주 하느님께서 만드신 모든 들짐승 가운데에서 가장 간교하였다.
그 뱀이 여자에게 물었다. “하느님께서 ‘너희는 동산의 어떤 나무에서든지
열매를 따 먹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셨다는데 정말이냐?”
2 여자가 뱀에게 대답하였다.
“우리는 동산에 있는 나무 열매를 먹어도 된다.
3 그러나 동산 한가운데에 있는 나무 열매만은,
‘너희가 죽지 않으려거든 먹지도 만지지도 마라.’ 하고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4 그러자 뱀이 여자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결코 죽지 않는다.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 너희 눈이 열려 하느님처럼 되어서
선과 악을 알게 될 줄을 하느님께서 아시고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6 여자가 쳐다보니 그 나무 열매는 먹음직하고 소담스러워 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그것은 슬기롭게 해 줄 것처럼 탐스러웠다.
그래서 여자가 열매 하나를 따서 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자,
그도 그것을 먹었다.
7 그러자 그 둘은 눈이 열려 자기들이 알몸인 것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서 두렁이를 만들어 입었다.

제2독서

<죄가 많아진 그곳에 은총이 충만히 내렸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5,12-19
형제 여러분, 12 한 사람을 통하여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죄를 통하여 죽음이 들어왔듯이,
또한 이렇게 모두 죄를 지었으므로 모든 사람에게 죽음이 미치게 되었습니다.
13 사실 율법이 있기 전에도 세상에 죄가 있었지만,
율법이 없어서 죄가 죄로 헤아려지지 않았습니다.
14 그러나 아담부터 모세까지는,
아담의 범죄와 같은 방식으로 죄를 짓지 않은 자들까지도
죽음이 지배하였습니다.
아담은 장차 오실 분의 예형입니다.
15 그렇지만 은사의 경우는 범죄의 경우와 다릅니다.
사실 그 한 사람의 범죄로 많은 사람이 죽었지만,
하느님의 은총과 예수 그리스도 한 사람의 은혜로운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충만히 내렸습니다.
16 그리고 이 선물의 경우도 그 한 사람이 죄를 지은 경우와는 다릅니다.
한 번의 범죄 뒤에 이루어진 심판은 유죄 판결을 가져왔지만,
많은 범죄 뒤에 이루어진 은사는 무죄 선언을 가져왔습니다.
17 사실 그 한 사람의 범죄로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죽음이 지배하게 되었지만,
은총과 의로움의 선물을 충만히 받은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을 통하여 생명을 누리며 지배할 것입니다.
18 그러므로 한 사람의 범죄로 모든 사람이 유죄 판결을 받았듯이,
한 사람의 의로운 행위로 모든 사람이 의롭게 되어 생명을 받습니다.
19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많은 이가 죄인이 되었듯이,
한 사람의 순종으로 많은 이가 의로운 사람이 될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또는>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5,12.17-19
형제 여러분, 12 한 사람을 통하여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죄를 통하여 죽음이 들어왔듯이,
또한 이렇게 모두 죄를 지었으므로
모든 사람에게 죽음이 미치게 되었습니다.
17 사실 그 한 사람의 범죄로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죽음이 지배하게 되었지만,
은총과 의로움의 선물을 충만히 받은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을 통하여 생명을 누리며 지배할 것입니다.
18 그러므로 한 사람의 범죄로 모든 사람이 유죄 판결을 받았듯이,
한 사람의 의로운 행위로 모든 사람이 의롭게 되어 생명을 받습니다.
19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많은 이가 죄인이 되었듯이,
한 사람의 순종으로 많은 이가 의로운 사람이 될 것입니다.
 

복음

<예수님께서는 사십 일을 단식하시고 유혹을 받으신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4,1-11
1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성령의 인도로 광야에 나가시어,
악마에게 유혹을 받으셨다.
2 그분께서는 사십 일을 밤낮으로 단식하신 뒤라 시장하셨다.
3 그런데 유혹자가 그분께 다가와,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이 돌들에게 빵이 되라고 해 보시오.” 하고 말하였다.
4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고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
5 그러자 악마는 예수님을 데리고 거룩한 도성으로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운 다음, 6 그분께 말하였다.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밑으로 몸을 던져 보시오.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지 않소?
‘그분께서는 너를 위해 당신 천사들에게 명령하시리라.’
‘행여 네 발이 돌에 차일세라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쳐 주리라.’”
7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이르셨다.
“성경에 이렇게도 기록되어 있다. ‘주 너의 하느님을 시험하지 마라.’”
8 악마는 다시 그분을 매우 높은 산으로 데리고 가서,
세상의 모든 나라와 그 영광을 보여 주며,
9 “당신이 땅에 엎드려 나에게 경배하면 저 모든 것을 당신에게 주겠소.”
하고 말하였다.
10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사탄아, 물러가라.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주 너의 하느님께 경배하고 그분만을 섬겨라.’”
11 그러자 악마는 그분을 떠나가고,
천사들이 다가와 그분의 시중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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