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캘리그라피11 도투락 어린아이 댕기머리 우리말 캘리그라피 도투락은 어린아이 댕기머리라는 우리말 글자이다. 어린아이 머리이기 때문에 글자는 작고 귀엽게 썼고 '투'자에 댕기머리를 그려 넣음으로써 글자에 그 뜻을 넣었다. 창덕궁과 경복궁에는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과 한국인들로 북적인다. 특별히 한복을 입고 입장하면 입장료가 무료이기 때문에 한복을 입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다. 도투락을 한 아이들의 모습은 어리지만 단아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다. 옷이 날개이고 옷이 사람을 만든다더니 한복은 입으면 고상해지고 단아해지며 다소곳해진다. 우아하고 아름답다. 도투락과 대조적으로 결혼을 한 어른들은 머리를 올린다. 남자는 상투를 두르고 갓을 쓴다. 여기서 '투'자가 같다. 머리라는 뜻인거 같기도 하다. 2023. 6. 7. 나르샤 날아오르다 우리말 캘리그라피 나르샤는 날아오르시어 라는 뜻의 우리말이다. 나르샤는 용비어천가 1절 구절 '행동 육룡이 나르샤 일마다 천복이시니 고성이 동부하시니'에서 따온 것으로 '날다'의 존칭어라고한다. 나르샤의 ㄴ과 ㅑ가 날개모양으로 자그마한 글자가 날아오르는 듯한 형상으로 캘리그라피를 표현하였다. “애기씨는 왜 자꾸 그런 선택들을 하십니까. 정혼을 깨고 흠이 잡히고, 총을 들어 기어이 표적이 되는, 그런 위험한 선택들 말입니다. 허니… 아무것도 하지 마십시오. 학당에도 가지 마십시오, 서양 말 같은 거 배우지 마십시오. 나르샤하지 마십시오. 세상에 어떤 질문도 하지 마십시오." [출처] 미스터 션샤인 | 나의 낭만은 어디에 있는가|작성자 원 2023. 6. 7. 아띠 친구의 우리말 캘리그라피 아띠는 친구라는 뜻의 우리말이다. 친구는 우정으로 여기가지 의미가 있을 수 있지만 나는 원 안에 여러가지 게임을 하는 소꿉친구를 형상화해 봤다. 나에게 있어 아띠는 깊고 좁은 의미가 있다. 어릴적부터 오래된 아띠가 있을 수 있고, 술아띠가 있을 수 있고, 학교 동창이 있을 수 가 있겠지만 나는 성향과 생각이 비슷해서 말로 다 하지 않아도 마음이 통할 수 있는 아띠를 아띠 삼는다. 그런데 아띠라는 단어는 왠지 소꿉친구라는 느낌이 든다. 2023. 6. 7.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