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마는 비가 많이 와서 땅 위에 넘치는 물이라는 뜻의 우리말 글자이다. 물이라는 글자는 물이 흐르고 넘쳐 균형을 잃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두 글자는 굵게 강조되어 크다 많다는 위협적인 표현을 하고 있다.
작년 장마철에는 물마로 지하방에 물이 차서 사람이 죽는 일이 벌어졌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지하방, 쪽방, 고시원에 보증금을 지원해주는 제도가 생겨나고 있지만, 서울 대도시의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인구절벽으로 인구가 줄고 있지만 서울 중심부에는 여전히 집부족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대학을 서울로 가면서 그곳에 정착한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경우 대안으로 커뮤니티가 가능한 한 좋은집에 여러 방을 두어 함께 사는 셰어하우스 방식도 있으며, 독거노인이나 자녀세대들이 떠난 집에서 소일거리를 도와주며 학생들이나 젊은이들이 함께 사는 방식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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