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1 찐 아버지를 찾아 어릴 때는 아버지가 제일 높은 사람인줄 알았다. 대장인줄 알았다. 마음먹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전지전능한, 그런 생각, 믿음을 가지고 산 거다. 어머니도 마찬가지다. 그러한 믿음이 깨지는 시간이 온다. 아버지도 어머니도 부족한 면이 있다. 내가 해달라는 것을 다 해줄 수 없다. 그러면서 사춘기가 오는 거다. 사춘기에 대한 출발은 부모에 대한 신뢰가 깨지면서 온다. 이세상이 녹록하지 않다. 부모만 믿고 살다가는 큰일난다. 부모가 나를 책임져 줄수도 없다. 그때부터 내 스스로 세상을 살아가야한다. 내가 행복하려면 부모에게 의지해서는 안된다. 내 스스로 쟁취해야 한다. 부모 말을 안 듣는다. 스스로 사회에 뛰어들어야한다는 인식을 하게 되고 준비를 하게 되고. 그 때부터 근심걱정, 와로움 고통 시련이 시작되는.. 2022. 11. 16. 이전 1 다음